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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일지

21.01.25 우리바이오, 러셀 (Feat. 포스코ICT)

1. 우리바이오

거래량이 죽으면 끝이 안좋다.
ㅂㄷㅂㄷ

상한가 다음날 매매 종목.

요즘 상한가 다음날 매매 종목들의 움직임이 영 맘에 들지 않는다.

 

. 연상 들어가거나 높이 떠다는 놈

. 반등 없이 주저앉는 놈

 

이렇게 밖에 안보인다.

우리바이오가 그나마 접근할만해보였다.

 

첫 매수는 기준선보다 약간 아래에서 잡았기에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끝이다.

 

급격하게 거래량이 줄어서 느낌이 쎄했지만 내 예상대로 움직일리 없는게 이 바닥.

느낌적인 느낌으로 매매했다가 날려보낸 기억도 떠오르고...

 

원칙대로 매매하기로 한다.

 

거래량이 너무 줄어들어서 바닥인가 싶어서 음봉 돌파하는 양봉을 기다려서 눌릴때 2차 매수.

이후 움직임없이 라인에 딱 붙어서 기더니, 종가상 라인 이탈하는 분봉을 확인.

 

횡보시 중요라인을 이탈하면 거래량 터지며 방향을 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곧바로 손절처리.

지나고보니 잘 했다 싶다.

 

상한가 다음날 매매 종목은 급격한 등락과 풍부한 거래량을 기대하는 매매인데 결론적으로 상한가 날보다 거래량이 적게 터졌다.

 

손실본 금액보다 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오전 시간을 다 날려버린게 타격이 컸다.

 

 

2. 러셀

 

우리바이오 손절 후 전날 오전 최저점에 매도했던 포스코ICT 가 목표가를 달성한걸 봤다.

 

일단 기분 안좋다.

 

오늘같은 불장에 오전 시간을 날려버린것도 기분 안좋다.

앙! 물려있는 내 종목들은 불장과 디커플링 된듯한 모습에 그것도 기분 안좋다.

 

총 계좌 손실 퍼센테이지는 왜 자꾸 늘어나는지 요것도 기분 안좋다.

 

원칙 어기고 한번 버틴게 잘한건지...잘 모르겠다

 

잘 풀려서 다행

전날 거래부터 갈려다가 무너지는 종목에 당해서 스윙으로 편입한 놈들 케이스도 있고, 이번 매매도 그러했다.

매수 후 곧 갈것이라 예상했는데 한번 뺐다가 올린 케이스가 되겠다.

 

안그래도 기분 안좋은데, 갈려다가 안가는 경우에 연속으로 몇번 당하니 빡쳤다.

유동성 있는 시간도 아니고, 불장인데 이상하게 매매할 내 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한번에 주우~~욱 죽진 않을것으로 예상.

 

하락파동을 대칭으로 잡고 종가상 이탈하면 차버릴 생각이었는데 정확히 대칭보고 올라줬다.

 

상한가 풀릴려고 할때 매도처리.

 

다른거에 엄청 물려있어서 총알도 없고, 매매 연습을 계속 해야하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다.

 

상장 이후 최고 신고가를 갱신한 종목이다.

더 밀리면 1월은 적당히 눌렸다가 끝나고 2월 조정 짧게 받고 3월에 한번 더 가지 않을까 예상했다.

주린이 예상이야 뭐 공상에 불과한거고 ㅋ

 

계속 지켜봐야겠다.

세력님이 비싼 돈 들여서 몇년전 신고가를 갱신할리는 없다.


. 물려있는 종목들이 언제든지 쏴도 이상하지 않을 그림만 그려대고 가질 않는다 ㅋㅋㅋ 확 차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