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영포장
며칠 물려있다가 뜬금포로 올라온 대영포장.
오늘 한번 더 큰 시세가 나왔다.
보령제약 때문에 비중 적은 애는 관심밖이었지만, 테마로 움직이는 놈이라 며칠 연속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적당한 수익률에 매도처리.
이후 장대양봉 중심에서 반등을 기대하고 들어갔다.
마블님은 분봉상 쌍바닥을 확인하고 매수하라고 했지만 경험상 콕 찍고 바로 올리거나 호가상 2~3번 터치만하고 올리는 경우도 많아서 쌍바닥만 바라보기엔 매매에 힘든 감이 있다.
장대양봉 시가에서 한번 더 추가 매수하면 탈출 기회는 충분히 준다고 봤기 때문에
중간에서 1번, 시가에서 2번 매수 했으나 변변한 반등 한번 없이 흘렀다.
이제와서 얘기지만, 어제부터 큰 상승을 했기 때문에 상승파동 한번은 끝났으니 양봉 중심 매매는 적절치 않았다.
예상컨데 내일은 하락일것이다.
2. KEC
큰 하락파동의 중심을 장대양봉으로 넘어서는 모습을 포착.
첫 중심 돌파였기 때문에 실패할것으로 보고 다음 봉은 음봉을 예상.
장대양봉 중심에서 잡기로 한다.
목표는 첫 조정봉의 시가와 큰 하락파동의 첫 시작점 (하락 후 터치한적이 없으므로 첫 돌파는 실패 예상)
곧바로 다음 봉에서 50% 매도.
급격한 움직임에 2차 돌파시도는 최종 목표까지 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홀딩했으나 더 이상 발산은 없었다.
매수가에 전량 매도.
오늘 고점은 왜 저기인지 지나간 차트를 돌려봐도 잘 모르겠다.
이런걸 보면 목표가 고집하다간 손실이 날 수 있는것 같다.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지만 호가창을 보면 더 휘둘릴 것 같고...
매수가까지 버티는건 너무 아깝고.....원칙이 필요하다.
3. 토탈소프트
매수근거
a. 장대음봉의 중심을 넘어서고 지지하는 흐름
b. 오늘 고저 진폭의 중심을 넘어서는 흐름
몇번의 큰 상승 후 깊은 조정을 보인 종목인데 슬금슬금 조정폭을 이겨내는 흐름이다.
이미 몇번의 상한가 뒤여서 들어가기 주저할 수 있는데, 내가 세력이라면.... 하락폭을 야금야금 먹어가며 중심 넘기면서까지 올릴 이유가 있나 생각해봤다.
내가 세력이고, 만약 설겆이를 한다는 입장이라면 올릴듯 말듯한 그림은 그리지 않을 것이다.
근거는 없다. 주린이가 무슨 근거 ㅋ
b 근거 먼저 눈에 들어와서 매수 자리를 찾다가 a 근거가 눈에 보여서 이건 간다고 확신해서 있는 돈 다 박았다.
그래봤자 대영포장 판 코딱지 같은 돈이지만.
매수 호가창에 물량이 몇백주 단위밖에 없어서 굉장히 후달리는 모양이었지만 호가창은 보지 않기로 했다.
매수타점은 오늘 고저 중심.
최종 목표가는 첫 하락파동의 시가.
손절은 봉 종가상 중심라인 이탈시.
먼저 매매한 KEC 의 목표가 도달 실패도 있고 해서 절반은 적당히 먹고, 나머진 매수가 위협해도 뚝심있게 버텨서 결국 상한가 터치.
상한가를 예상한건 아니였다.
오늘 목표가 도달 실패해도 내일이라도 터치할것으로 확신해서 홀딩하려했는데 뜻밖의 수확.
코딱지만한 돈이라서 안타깝다.
돈의 아쉬움보단 예상이 맞아떨어져서 보령때문에 하루종일 꿀꿀했던 기분이 급 좋아졌다.
P.S : 시간외에서 상한가가 깨져서 2만원 전량 매도처리.
보령제약
비중 제일 쎈 얘 때문에 하루종일 마음 졸였다.
손실률은 단타 몇번으로 해결할 수준이지만 금액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 쉽게 손실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일단 오늘만 봐서는 후룸라이드는 다 탄 것 같다.
힘을 비축해서 다시 하락하면 그땐 정말 잘라야겠지.....으 상상만해도 싫다.
거래량만보면 세력형님들 나간 흔적이 안보이는게 지금 내 희망고문.
. 보령에 처진 어깨, 토탈소프트에 어깨 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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